탐방객소리함
지금처럼 인터넷이나 SNS 문화가 거의 없던 시절 "월간 산", "월간 사람과 산" 등 몇 안되는 산악 잡지를 통하여 산 관련 정보를 알아보고 전국의 유명 산을 찾아 다니기도 했는데 1993년도에 월간 "사람과 산" 대구주재 기자로 봉화 청량산을 소개 하기 위하여 청량산을 찾았을 때 등산객들을 잘 만날 수 없을 정도로 한적하였고 청량산 육육봉의 아름다움과 김생굴, 청량사 등 장장 3페이지에 걸쳐 청량산을 소개한 후 1995년도에 산악회 회원들과 청량산을 다시 찾았는데 2년 전에 취재차 왔을때와 비교하여 등산객들이 엄청 많아서 깜짝 놀랐던 기억이 있습니다.
지금도 즐겨 찾는 곳이기도 한 산이며 1996년도 얼음달 폭포 빙벽등반을 시작으로 겨울이면 자주 얼음달폭포를 등반 하기도 했는데 갑자기 빙벽등반을 금지 한다고 하니 많이 아쉽네요..
청량산 도립공원 관리사무소에서 빙벽등반을 금지하는 이유는 있겠지만 행정편의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은 각 지자체에서 지역경제를 살리려고 관광자원을 만들려고 많은 노력들을 하고 있고 개인 사비를 들여 인공빙벽을 만들어 전국의 빙벽 동호인들이 찾을 수 있도록 하고 설악산 국립공원은 등반허가 신청을 받아 빙벽등반을 할 수 있도록 하는데 청량산 도립공원은 어떤 이유로 무작정 등반을 금지 하는지 알고 싶네요...
빙벽등반을 금지 하는 합당한 이유가 무엇인지, 그 이유가 합당하다면 설악산 국립공원처럼 등반허가 신청을 받아서 관리 할 수 없는지 문의 합니다.
본 페이지의 관리부서는 청량산도립공원관리사무소 공원관리팀 (☎054-679-6651)입니다.최종수정일 : 2025.0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