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정문화유산
장암정
상세내용
- 분 류: 유적건조물 / 주거생활 / 조경건축 / 누정
- 수량/면적: 1동
- 지정(등록)일: 1985.08.05
- 소 재 지: 경북 봉화군 물야면 오록1길 19-24
- 소유자(소유단체): 김준현
- 관리자(관리단체): 김주현
일명 만축정으로 불리는 장암정은 지방 유생들과 사림들이 모여 당시 일어나는 일이나 정세를 토론하고 시에 대해 평론을 하며 후학들에게 글을 가르치던 곳이다.
장암 김창조(1581∼1637)의 학문과 덕을 생각하고 기리기 위해 조선 경종 4년(1724)에 풍산 김씨 문중에서 세운 것이다. 선조 38년(1605)에 과거에 합격하여 의금부도사를 지냈다. 인조 15년(1637) 병자호란 때에는 안방준이 의병을 이끌고 남한산성으로 향할 때 쌀을 내어 군량을 도왔으며, 왕이 삼전도에서 항복하였다는 소식을 듣고는 아들 시성에게 태백산에 들어가서 살라고 이르고 관직에서 물러났다고 한다.
규모는 앞면 3칸·옆면 2칸이며, 지붕은 옆면에서 볼 때 여덟 팔(八)자 모양을 한 팔작지붕이다. 왼쪽에 2칸 온돌방을 들이고 오른쪽에 대청마루를 두었는데, 오른쪽 방을 왼쪽 방보다 조금 뒤로 물려 배치한 것이 특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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