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모처럼 몇년만에 친구분들과 봉화로 여행을 가셨어요.
봉화에 도착해 청량산 도립공원이 좋다는 말에 방문하셔서 관광을 하시던 도중,
원효대사 구도의 길을 오르는 초입에 있는 말뚝에 나와있던 나사못 때문에 손에 상처를 입으셨네요.
작은 상처긴 하나 나사못이다 보니 파상풍 등의 걱정도 들어요. 
도립공원이면 국립공원에 준하는 곳으로 알고 있는데 관리가 미흡해 관광객이 다칠 수도 있다니 충격적이네요.
관광지로써 적절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저희 엄마뿐 아니라 다른 분들도 또 다치게 되는 불상사가 생기면 안 되잖아요?
기분 좋게 여행가셔서 기분이 상하고 돌아오신 것은 물론이거니와 다치기까지 하셔서 참 마음이 안 좋아요.

정확한 위치는 원효대사 구도의 길 초입 올라가는 다섯번째 말뚝입니다. 사진 첨부하니 확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