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량산도립공원관리에 수고가 많습니다.

청량산 등산로 제1코스를 등반하고 문제점에 대한 의견을 드리니 참고하시어 초행길 등반객이

조난이나 길을 잃지 않도록 개선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첫번째로 제1코스 중 오마도터널-축융봉까지 사이 봉우리(두리봉 등)이름이 등산안내지도에 표시가 없고

특히, 오마도터널에서 축융봉쪽 2.2km지점 두리봉 가기전 갈림길(삼거리)에서 이정표 방향표시가 애매하게

설치 되어 있어 좌측편 아래쪽 경사로에 산악회등산안내 태그가 너덜하게 붙어 있고, 밧줄까지 2~300m매어져

있어 초보자에게 방향 감각을 잃게 만드는 원인이 됩니다. 잘못 들어서면 경사가 심하여 돌아오기 어렵고 자칫

조난되기 쉬운구조여서 철거나 폐쇄 표시를 하든지 아니면 등산로라면 최종 가는 곳 명칭이라도 붙여 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

등반객이 많이 다니지 않고, 최근에 등산로가 개발된 곳이라 그런지 잡목이 우거져 길 찾기가 조금 어려운 것

같고 네이버나 등산안내 어플에서 이쪽은 길안내 표시가 뜨지가 않는 것 같아요.(허공에 내 위치 만 뜸)

두번째로 축융봉 50m전 탐방로 길과 만나는 곳(안내소 방향 반대쪽 산성가는 길은 안내 표시가 없음)에서

산성마을쪽으로 가는 길(4코스) 표시가 없어 초보자에게는 산성가는 길에 대한 안내가 부족함(물론 조금더 내려

가면 안내표시가 되어 있긴 함)

그리고 4코스가 5.1km(산성입구~안내소)인데 청량산도립공원안내도(청사진)에는 산성입구~축융봉까지(2.1km)

축융봉~안내소(3km)인데, 그림에는 산성입구~축융봉까지 거리가 더 먼 것으로 표시되어 있어, 실측(지도)에 의한

청사진 수정이 필요한 것 같습니다. 반영하여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산성길 데크 등 등산로 개선사업에 노력하신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끝으로 더나은 환경으로 청량산도립공원이 전국의 산악인들의 사랑을 받기를 기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