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불철주야 고생하시는 청량산 도립공원 관리하느라 고생많으십니다.

다른게 아니고 어제 청량산을 다녀왔는데요..

장안봉에서 청량폭포 내려오는 코스(삼거리에서 청량폭포 내려오는 5분도 안내려온거 같으니 200~300미터 구간인듯)에

나무계단이 유실되어 등산객들이 지나갈때마다 불편하게 내려왔습니다.

워낙에 하산객들이 많아 정체되는구나 생각하고 기다렸는데 알고보니 유실된 흙땅을 밟을때마다

돌이 굴러 내려가 앞에 사람들한테 굴러가 위험한 상황이 벌어지고 있더군요..

같이 간 일행도 다칠뻔했으나 바로 옆으로 지나가 안다친게 다행입니다.

시급히 시정조치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말에 또 등산객들이 몰릴테니 인명피해가 있기전에 빠른 조치 바랍니다.

추가적으로 한쪽만 로프가 설치되어 있던데 한쪽 더 설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길이 밀린다고 등산로가 아닌 옆으로 지나가다 더 큰 돌을 밟아 돌이 굴러내려가서 위험하길래

주위사람들이 한마디 했더니 적반하장도 유분수지 더 큰소리 치는 사람도 있더군요.

신고할까 하다가 말았습니다. 그럼 수고하십시오.

안녕하십니까?  조경천님

청량산도립공원을 찾아주시고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신데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등산로 장인봉 ~ 청량폭포 구간은 지난해 등산로 정비를 하여 얼마지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등산로 코스가 급경사고 일부 성수기(단풍철)에 등산객이 워낙 많이 몰려서 훼손이 심각하게

일어나고 있음이 사실입니다.

금년에는 금탑봉, 김생굴, 자소봉, 연적봉, 연적고개, 문수봉 구간에 집중적으로 보수하여 안전하고 편리한 등산이

될 수 있도록 탐방객에게 제공하고 있으며 연말에도 계속적으로 정비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현재 2011년에 장인봉 ~ 청량폭포 구간에 등산로 정비계획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내년에 근본적인 대책을

수립하여 정비를 완료 할 것이며,

우선적으로 위험구간 응급조치(10월 20일 오전 관리소 직원 10여명) 로서 우회 등산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유도하였으며 더이상 낙석이 일어나지 않도록 정비하였습니다.

앞으로도 안전사고 예방에 있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더욱더 청량산에 많은 관심과 깊은 애정으로 지켜봐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