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민왕유적

청량산 축융봉 일대

청량산 축융봉 일대에는 공민왕과 관련한 유적이 많이 남아 있다. 지금도 축융봉 일대에는 공민왕 때 쌓은 산성의 흔적이 남아 있으며, 공민왕이 군율을 어긴 죄수를 처형했다는 전설이 어려 있는 밀성대(密城臺), 다섯 마리 말이 끄는 수레를 타고 순찰을 다녔다는 오마도(五馬道) 등 공민왕과 관련한 유적과 많은 설화들이 전해지고 있다. 이곳 공민왕당도 그 관련 유적 중의 하나이다. 공민왕당은 공민왕을 신으로 모시는 사당으로 내부에는 공민왕의 위패가 봉안되어 있고 벽면에는 임금을 상징하는 용 그림이 그려져 있다. 당의 형태는 정면 1칸, 측면 1칸의 맞배집으로 정면에는 툇마루가 설치되어 있다.

공민왕당이 세워지게 된 배경

공민왕당이 세워지게 된 배경은 고려 31대 공민왕이 홍건적의 난(1361년 2차 홍건적의 난)을 피해 이곳 청량산에 머물다 환도한 후 비운의 죽음을 맞이하게 되자 공민왕이 다녀간 후 감화를 입었던 이곳 주민들이 사당을 짓고 매년 제를 올리게 된데서 비롯되었다. 이 전통은 면면히 이어져 마을 주민들은 공민왕을 동신(洞神)으로 받들고 마을의 안녕과 화합을 기원하는 동제를 매년 거행하고 있으며, 공민왕당을 중심으로 공민왕 부인당, 어머니당, 딸당 등 가족단위의 사당이 그 주변으로 분화되어 청량산 축융봉은 공민왕 신앙의 중심지로 여겨지게 되었다.

현재의 공민왕당 건물은 2006년 봉화군에서 개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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