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교유적

- 지정번호 : 경북 기념물 제176호
- 지정년월일 : 2017년 5월 15일
- 소재지 : 봉화군 명호면 청량산길 199-136
청량정사
경일봉(擎日峯) 아래 김생굴(金生窟) 밑, 유리보전(琉璃寶殿)에서 응진전(應眞殿)으로 가는 도중에 자리하고 있다. 이중봉(李中鳳)이 쓴「오산당중건기(吾山堂重建記)」에 의하면 이 건물은 선생이 남기신 뜻을 받들어 사림(士林)의 합의(合議)로 조선 순조(純祖) 32년(1832)에 창건되었다고 한다. 이후로 이곳은 퇴계 선생을 기리는 수많은 후학들의 학문과 수양의 장소가 되었으며, 1896년에는 청량의진(淸凉義陣)이 조직되어 의병투쟁의 근거지가 되기도 했다. 현재의 건물은 1896년 일본군의 방화(放火)로 소실되었던 것을 1901년에 중건한 것이다. 강당 10칸, 부속건물 6칸으로 되어 있고 당은 오산당(吾山堂), 헌은 운서헌(雲棲軒), 요는 지숙요(止宿寮), 문은 유정문(幽貞門)이다.

- 지정번호 : 경북 유형문화재 제274호
고산정
조선 중기의 학자로 퇴계 이황의 제자인 성성재 금난수(惺惺齋 琴蘭秀, 1530-1604)가 세운 정자로 청량산 공원 구역 내인 안동시 도산면 가송리에 자리하고 있다. 낙동강과 정자가 조화를 이루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케 하는데, 이곳이 바로 도산구곡(陶山九曲) 중 제 8곡인 고산곡(孤山曲)을 말한다. 퇴계 이황이 청량산을 오고갈 때 여기에 자주 들려 빼어난 경치를 즐기고 여러 편의 시를 남겼다고 하며, 내부에는 이황과 금난수의 시가 현판으로 걸려 있다. 정면3칸, 측면 2칸의 홑처마 팔작지붕으로 되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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