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시 00분 개식)
○의사담당 전대성 지금부터 제158회 봉화군의회 정례회 개회식을 시작하겠습니다.
먼저 국기에 대한 경례가 있겠습니다.
모두 단상의 국기를 향해 바로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한 경례!
(주악) ------- 바 로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권영준 부의장님의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부의장 권영준 개회사에 앞서 김천일 의장님께서 오는 6월 2일 제5회 전국동시 지방선거에서 경상북도의회 의원으로 출마하시기 위해 지난 4월 10일 사직서를 제출하셨기에 제가 오늘 이 자리에서 개회사를 하게 되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박대희 부군수님을 비롯한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지난 3월 임시회 이후 2주 만에 제158회 봉화군의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뵙게 되어 대단히 반갑습니다.
그 동안 계획된 군정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는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과, 6월 2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바쁜 의정활동에 노고가 많으신 동료 의원 여러분들께 격려를 드리는 바입니다.
동료 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
잘 아시는 바와 같이 우리는 지금 세 가지의 큰 이슈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하겠습니다.
그 첫 번째는 지난달 26일 서해 백령도 앞 해상에서 발생한“해군 천안함 침몰사고”로 인해 나라 안팎으로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그 침몰 원인에 대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천안함 침몰사고”는 남북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우리의 현실에 있어서 매우 불행한 사건으로, 46명의 귀중한 생명이 실종된 충격적인 사건임에 틀림이 없습니다. 따라서 침몰의 원인이 밝혀지면 그 결과에 따라서는 파장이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두 번째는 봄철에 잦은 강우와 저온 현상으로 지역의 주산업인 농업과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예년의 경우 이맘때면 밭갈이와 파종, 어린 묘를 정식해야 할 때입니다.
그러나 정상적인 육묘가 이루어지지 않고 밭 정리와 정식 등 계획된 영농이 많이 늦어지고 있어 많은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다가오는 6월 2일 선거를 앞두고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후유증도 우려된다는 점입니다. 과거의 예로 볼 때 선거가 끝난 후에도 주민간의 갈등과 반목이 오랫동안 지속되어 왔습니다.
이는 지역의 발전을 위해 전체 군민이 합심하여 나아가야 하는 우리 군의 현실에 화합의 저해 요인으로 작용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와 같은 제반 여건으로 인해 자칫 군민들이 동요될 우려가 매우 높습니다. 흔들릴 수 있는 민심을 바로잡고 안심하고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는 공직자들과 이 자리에 함께하신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역할이 매우 크다 하겠습니다.
또한 선거의 엄정한 중립과 법 집행으로 공명선거가 이루어지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지역에서 발생할 수도 있는 각종 재해ㆍ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과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확인체계를 재점검하고, 당면한 영농지도에 최선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
오늘부터 4월 16일까지 5일간 일정으로 개회되는 금번 임시회는 상반기 군정 주요사업장 확인과 조례개정 등 당면한 안건을 처리할 계획입니다.
동료의원 여러분들께서는 6월 2일 선거를 앞두고 몸과 마음이 모두 바쁘실 줄로 생각되나 계획된 군정이 차질 없이 추진이 되고 있는지 현장 확인 시 세밀히 살펴봐 주시기를 부탁드리며, 집행부 공직자 여러분들께서도 현장 확인 과정에서 지적사항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사고로 개선이 되도록 협조하여 금번 임시회가 생산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랍니다.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공직자 여러분!
아마 금번 임시회가 제5대 봉화군의회를 마무리하는 회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그러나 모든 끝은 새로운 시작을 의미하고 있듯이 제6대 봉화군의회가 새롭게 출범하여 민선5기 군정과 함께 힘차게 나아가도록 끝까지 성원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예년과 달리 잦은 비로 일기가 불순한 가운데 참석하신 모든 분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시기를 기원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다음은 박대희 부군수님의 축사가 있겠습니다.
○부군수 박대희 존경하는 권영준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청명ㆍ한식을 지나 만물이 소생하는 봄을 맞이하여 제158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서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합니다.
우리 군정은 주민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어려운 경제를 슬기롭게 극복하여 따스한 봄볕을 받아들일 수 있도록 맡은바 직무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의원님들께서 의결해 주신 예산을 바탕으로 금년 군정설계를 확정하고 풍년농사를 위한 새해 영농교육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많은 눈과 비로 인하여 영농에 지장이 될까 걱정이 됩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난 달 26일에 해군 초계함 천안함이 침몰하여 장병가족은 물론 전 국민이 충격에 휩싸였습니다. 해군을 중심으로 사고수습과 선체인양 작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백령도 일대의 기상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하루빨리 참사의 원인과 선체인양이 완료되어 가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고 국민들의 불안이 해소되어야 하겠으며, 국제적으로는 폴란드 대통령기 추락과 태국 반정부 시위, 브라질에는 폭우와 산사태 발생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각종 사고를 거울삼아 각종 재해ㆍ재난 등 안전사고 예방에 철저를 기하여 재난 발생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지휘체계를 재점검하여 군민 안전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권영준 부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이번 제158회 봉화군의회 임시회에는 봉화군건축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제출하여 심의를 요청하게 되었습니다.
제출된 안건에 대하여는 업무담당 과장으로부터 상세하게 설명을 들으시고, 가능한 원안대로 심의ㆍ의결해 주시길 부탁 말씀드립니다.
또한, 이번 임시회 기간 중 군정주요사업장 현장 방문 시 미진한 부분은 질책하고 잘된 부분은 칭찬하여 집행부가 바른길로 갈 수 있도록 지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금년도 최대 국정과제가 일자리를 만드는데 있는 만큼 조기집행과 공공일자리 창출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아무리 좋은 계획이라도 예산의 뒷받침 없이는 실행되지 못하는 만큼 정부의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시책개발과 국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겠습니다.
의원님들께서도 집행부의 이러한 의지와 열정이 실효성 있는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힘과 지혜를 모아 주시고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의원님 여러분의 집행부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과 변함없는 애정을 가지고 지지와 협조를 부탁드리면서, 봉화군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가정에 건강과 행복이 항상 넘쳐 나시길 기원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의사담당 전대성 이상으로 제158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후 이어서 제1차 본회의를 시작하겠습니다.
(11시 10분 폐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