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대 봉화군 - 제33회 [임시회] - 개회식 - 개회식(1995. 07. 25 화요일) - 제33회 봉화군의회(임시회) 
제33회 봉화군의회(임시회)
본회의 회의록

의회사무과


일 시 : 1995년 7월 25일(화) 14시00분
장 소 : 봉화군의회 본회의장

의사일정
    1. 개        식
    1. 국기에 대한 경례
    1. 개 회 사
    1. 군수인사
    1. 폐        식

안건

(14시 00분 개식)


의사계장 지 정 호
    지금부터 제3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거행하겠습니다.
    먼저 국민의례가 있겠습니다.
    단상의 국기를 향하여 일어서 주시기 바랍니다.
『국기에 대하여 경례」
『바로」
    이하 생략하겠습니다.
    모두 자리에 앉아 주시기 바랍니다.
    다음은 전영준 의장님으로부터 개회사가 있겠습니다.

의장 전 영 준
    존경하는 엄태항 군수님!
    동료의원 여러분!
    그리고 송복생 부군수를 비롯한 각 실과소장 여러분!
    바쁘신 군정과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오늘 제33회 임시회 개회식에 자리를 같이하여 주셔서 대단히 고맙습니다. 아울러 지난 3일 제2대 군 의회 개원을 맞아 우리의회가 명실상부한 민의의 전당이 되어줄 것과 빛나는 발전을 거듭하여 민선자치시대의 역량을 힘껏 높여 줄 것을 기대하고 성원해 주신 군민 여러분들에게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금번 임시회는 제2대 군 의회가 원 구성을 갖춘 뒤 본격적으로 우리들의 의정활동이 시작된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시점에서 우리 의회는 지역 주민공동체의 이익을 대변하고 올바른 군정추진의 견제와 감시자로서 또한 지역의 안정과 화합의 주체로서의 기능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동료의원 여러분들의 끊임없는 협력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존경하는 동료의원 여러분!
    오늘부터 열리는 금번 임시회에서는 94년도세입ㆍ세출의 검사를 담당하는 결산검사위원선임과 집행부에서 제출한 봉화군공유재산관리조례중개정조례안을 심의ㆍ의결하게 될 것이며 그리고 금년도 군정의 주요업무를 파악하고 상반기 추진실적에 대해 집행부로부터 보고를 듣고 점검해 보는 중요한 회기가 될 것으로 생각됩니다.
    동료의원 여러분께서는 제출된 안건을 심의함에 있어서 군민의 공감을 얻을 수 있는지 등을 염두에 두시고 심사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당부드림과 함께 금년도 군정주요업무계획과 추진실적은 군정보고를 통해 집행부와 의회가 상호협조하고 개선하는 마음으로 다시 한번 논의해 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여러분!
    우리는 요즈음 사회조직 내의 이완현상과 만연된 부실의 늪에서 참다운 삶의 가치관이 한순간에 무너져 내리는 안타까운 현실을 보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회구조 속에서 군민생활의 틀을 건실하게 유지하여 모든 군민이 안심하고 살 수 있는 안전문화를 정립하는데 우리의회와 집행부가 심혈을 기울여야 할 것입니다.
    특히, 여름철은 많은 재해가 발생하는 시기로서 우리고장도 예외 없이 재해의 위험이 상존해 있음을 부인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러한 때 우리 모두 힘을 합쳐 미연에 재해를 예방함은 물론 안전점검을 소홀히 하여 발생하는 불명예스러운 인재를 추방하는 데 함께 노력합시다.
    금년 한 해도 벌써 상반기가 지나고 하반기가 시작되고 있는 지금, 의회와 집행부는 끊임없는 협력을 통해 금년도 계획된 군정추진에 박차를 가하여 모든 군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군정, 공감을 얻는 의정이 되어야 할 것입니다.
    아무쪼록 금번 임시회도 동료의원 여러분들이 열과 성을 다해 우리의회가 지역주민의 대의기구로서 활기찬 의회상을 정립해 나갈 것과 집행부 공무원 여러분께서도 더욱더 발전된 의회 운영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은 협조가 있으시기를 부탁드리면서, 제3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사를 마칩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지 정 호
    다음은 엄태항 군수님으로부터 인사말씀이 있겠습니다.

군수 엄 태 항
    존경하는 전영준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오늘 봉화군의회 제33회 임시회에 참석하여 의원님 여러분께 인사드리게 된 것을 매우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특히 오늘은 지난 7월 13일 제2대 군의회가 개원된 후 첫 의정활동을 시작하게 되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합니다. 돌이켜 보건대 온 국민의 염원과 성원으로 많은 어려움을 이겨내고 오늘의 민선자치시대를 실현하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이렇게 얻어 낸 민선자치행정을 새로운 각오와 다짐으로 알뜰하게 가꿔나가야 하겠습니다. 이제 대망의 민선자치시대의 문이 활짝 열렸습니다.
    지난번 개원식 때도 언급한 사항입니다만, 지방자치는 어느 누가 우리고장의 살림살이를 살아주는 것도 아니며 민선체제 출범 그것이 지방자치의 완성을 의미하는 것은 더욱 아닐 것입니다.
    또한 완전한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군정에 거는 군민들의 기대가 그 어느 때보다도 크기 때문에 지방자치라는 그릇에 무엇을 담아 지역의 미래를 어떻게 가꿔갈 것인지는 전적으로 우리들 자신의 몫으로 남아있을 뿐입니다.
    따라서『밝고 희망찬 봉화』를 위해 우리 군 500여 공직자는 시대적 소명으로 군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의장님, 그리고 의원님 여러분!
    지난번 취임사에서도 밝혔듯이 평소 생각하고 있던 군정추진 방안에 대하여 다시 한번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첫째, 친절한 봉사행정입니다. 우리는 중앙집권시대의 권위주의를 하루 빨리 떨쳐버리고 전 공무원들이 진실 된 마음의 창을 열고 군민여러분의 친근한 이웃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군민들이 일하는 현장, 기쁨과 고통이 있는 현장에는 항상 함께하여 진정 군민들이 무엇을 원하고 바라는지에 대하여 열심히 귀를 기울이겠습니다.
    둘째는 지역의 경제를 살리는 길입니다 광활한 임야에 산제된 무한한 임산자원과 천혜의 관광자원, 그리고 지역특성에 맞는 고소득 농ㆍ특산물 개발로 주민소득을 증대시켜 나감은 물론 농촌의 공업화에도 과감하게 투자하여 농ㆍ공이 병존하는 살기 좋은 고장으로 가꿔나가겠습니다
    셋째는 찬란한 향토문화의 창달입니다. 봉화는 전통의 미풍양속과 선비정신이 살아 숨쉬고 있는 유ㆍ불ㆍ선 문화가 함께 어우러진 예절의 고장이기도 합니다. 우리 관내에 산재되어 있는 국보, 보물 등 각종 우수한 문화재가 65점으로서 도내에서 네번째로 많은 문화재를 보유한 문화재의 보고이기도 합니다.
    이러한 찬란한 향토문화를 잘 보존하고 가꿔 우리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도 중요합니다만,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접목시켜 특색 있는 향토문화를 창조함으로써 봉화인의 긍지와 명예를 드높이도록 하겠습니다.
    넷째는 함께 어우러지는 군민 화합입니다. 지금은 지난 선거로 흐트러진 민심을 한데모아 봉화발전을 위해 힘을 합쳐야 할 때입니다.
    이제 우리 모두는 그동안의 갈등과 분열을 하루빨리 떨쳐버리고 제자리로 돌아가 한마음 한뜻이 되어 화합 단결하고 봉화발전을 이룩하는데 너와 내가 아니라 우리 모두가 함께 총력을 기울여 야 할 것입니다. 이 일에 의원님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 드리는 바입니다.
    존경하는 의원님 여러분!
    지금 우리는 도도히 밀려오는 세계화의 물결 속에서 21세기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무한경쟁의 새로운 질서 앞에 정치개념이 경영행정으로 대치되는 전환점에서 우리는 지방자치의 새 지평을 열어가고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시책과 구상도 집행부만의 힘으로는 성취할 수 없고 의원님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5만여 군민의 성원이 있을 때만이 가능하다고 생각됩니다. 의원님 여러분의 각별하신 고견을 기대합니다.
    끝으로 당면주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풍수해 대책과 영농추진 등 계획된 모든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사오니 의원님 여러분께서도 우리 군정을 바른길로 이끌어 주시기를 바라면서 군 의회의 무궁한 발전과 의원님 여러분의 앞날에 건강과 행운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의사계장 지 정 호
    이상으로 제33회 봉화군의회 임시회 개회식을 모두 마치겠습니다.
    잠시 쉬었다가 2시 30분에 시작하겠습니다.
(14시 15분 폐식)

출석 의원
    의    원 전영준,
               조성학,
               권석갑,
               장한익,
               강신협,
               박상후,
               김동복,
               이창모,
               강순성,
               김성운

참석공무원
    군수 엄태항
    부군수 송복생
    기획실장 홍상표
    문화공보실장 윤장원
    내무과장 홍승조
    사회과장 김채욱
    환경보호과장 이종윤
    가정복지과장 권혜숙
    산업과장 이교완
    산림과장 서팔수
    건설과장 김진득
    지적과장 정동수
    민방위과장 정만복
    보건소장 김일재
    농촌지도소(기술보급과장) 신동화

의회사무과
    사무과장 이양환
    전문위원 홍순용
    의사계장 지정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