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 스타트 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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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트>
"나는 젊었을 때 정말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덕에 65세 때 당당한 은퇴를 할 수 있었죠.
그런 내가 30년 후인 95살의 생일때는 얼마나 후회의 눈물을 흘렸는지 모릅니다.
만일 내가 퇴직할 때 앞으로 30년을 더 살 수도 있다고 생각했다면 "이제 다 살았다. 남은 인생은
그냥 덤이다" 하며 살지는 않았을 것입니다. 이제 나는 하고 싶었던 어학공부를 시작하려 합니다.
10년 후 맞이하게 될 105째 생일날! 95살 때 왜 아무것도 시작하지 않았는지 후회하지 않기
위해서 입니다.( "어느 95세 어른의 수기" 중에서)
<3>
지금 흘리는 할아버지의 눈물은 바로 "서드 에이지(Third Age)라 불리는 제3의 연령기"를
몰랐기 때문입니다. 서드 에이지는 생명과학이 우리에게 제공한 "30년의 인생 보너스"입니다.
그러나 우리 인생에 있어 이 시기는 미개척지나 다름없습니다. 지금까지 누구도 살아본 적이 별로 없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우리는 본능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바로 이 서드 에이지에서 어떻게 보내느냐에
따라 우리 삶의 마지막 모습이 결정된다는 사실입니다.
<3>
서드 에이지 개척을 위한 인생 대탐험에서 꼭 둘러보아야 할 곳이 있습니다. "서드 섹터
(Third Sector)라 불리는 제3의 영역"입니다. 제3의 영역이란 정부와 민간의 손길이 잘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서 노인일자리 사업 같은 것이 좋은 예입니다.
<7>
서드 에이지를 제3의 영역에서 시작했을 때 나타나는 것은 "0.7 효과"입니다. 0.7의 효과란
자신의 나이에 0.7을 곱하는 것으로 일본에서 고안된 고령화시대의 나이 계산법입니다. 즉 생물학적
나이는 70이라 하더라도 본인의 노력에 따라 얼마든지 49세의 삶을 살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나도 열심히 일했던 공직생활을 뒤로 하고 서드 에이지에 정년이 없는 봉화로의 귀농이라는
서드섹터에서 열심히 일하여 성공한 귀농인으로서 젊게 살기 위하여 살기 좋은 봉화에서 나의
뉴 스타트 337!을 시작하려 합니다. 그리고 도시의 넘치는 인력이 농촌에 투입되어 많은 일자리가
만들어 졌으면 좋겠다는 희망을 가지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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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희태님의 댓글
김희태 작성일열정이 가득한 삶의 모습이 존경스럽습니다 나이만 젊었지 현실에 안주하고 조금만 어려운 일을 만나면 쉽게 포기하고 마는 많은 사람들이 안타깝게 느껴집니다 희망을 만들고 삶을 풍요롭게 만들어 가는 것은 자신의 몫이겠지요 그런면에서 저에게 본보기가 되어 주시니 감사하고 힘이 됩니다 이 후배도 저에게 주어진 삶을 열심히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최만억님의 댓글
최만억 작성일항상 푸르른 소나무 같으셔서 같이 있으면 저 역시 푸르러 지는것 같아 넘 좋습니다.. 희망과 열정 사랑 주셔서 감사합니다... 지금처럼 늘 푸르고 건강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