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봉화에 귀농해서 사과를 주작물로 농사를 짓고 있는 사람입니다. 많은 고민을 하시다가 ... 귀농을 결심하셨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사실 귀농자금은 많을 수록 좋겠지만 ... 최소자금도 본인이 생각하시는 귀농형태에 따라 다르니 딱 잘라서 말씀드릴 수는 없습니다.  일단 농촌도 자본이 많으면 하고 싶으신 일을 쉽게 하실 수 있다는 점과 그렇지 못하면 자신의 형편의 맞추어 귀농 계획을 세우셔야 될 것입니다.
초등학교는 공교육만으로 보면 비교적 큰 문제가 없습니다.  학교에서 스쿨버스를 마을입구까지는 대부분 운행합니다.  하지만 사교육은 거의 기대하시기 힘듭니다. 학습지등은 있습니다. 
좋고 안좋고는 생각의 차이로 자연속에서 다른 교육을 원하시면 충분한 보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더 이상의 답변은 막연해서 말씀드리기 힘들고 ...기회되면 만나 뵙도록 하겠습니다.
        봉화 춘양에서 무지렁이 올림     
연락처는  heetae38@naver.com  011-9074-8948입니다

정착할때부터 집마련하고 땅마련하는건 무모하단 느낌이 듭니다.
최대한 검소한 모습이 보이는것이 내실있고, 좋게 비추어질수 있습니다.

귀농 정착자금은 정말 많으면 많을수록 유리합니다.
귀농인으로써의 느낌 입니다.
일단 무모하게 너무 넓은 토지 매입이나, 주택 신축, 농기계 매입은 삼가시는게 좋습니다.
초보 농군이라면 무리하게 많은 농지를 매입하기 보다는 정말 할 수 있다고 생각되는 정도만 매입 하시고 귀농 후 동네분들을 사귀시면서 임대를 하시는게 무리가 없을 듯 합니다.
많은 분들이 귀농하시면서 농가주택을 구하기 힘드시니까 신축하는 경우가 많은데 혹시라도
귀농했다 정착을 못하고 다시 나가야하는 경우가 생긴다면 봉화에서는 제값을 받기도 힘들고
쉽게 매매가 되지 않을 것입니다.
농기계나 시설에 많은 투자가 이루어지면 자금회수도 어렵고, 정착금이 몇배로 늘어 날 수 있습니다.
부정적인 측면만 말씀드린 것 같지만 귀농인에겐 도시보다도 치열한 삶의 현장이 될 수 있기에 신중 하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