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드락01_탱자묘목과 워낭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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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코메디프로에
탱자 가로사대라는 코너가 있었다.
김형곤의 입담실력으로 진행되는
탱자도사의 대사는
지금 생각해 보아도
나에게는 꽤나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이웃동네에서 별 관심없이 버려진
탱자열매를 봄에 한자루 줏어와
2고랑을 만들어 심어둔 탱자가
뾰죽뾰죽 머리를 치켜들며
올라온지 2달여...
포트에 옮겨심는 작업을 진행중이다.
하루종일 한가지 일만 지루하기에
이 것 저 것 이일저일 닥치는대로
바꿔가며 하루를 보낸다.
며칠전에 시작한 워낭피리 작업,
머리통을 마무리하고
소울움소리가
걸찍하게 나오도록
리드를 제작하고
머리통 위에서 아래로 30센티 정도를
21미리 롱드릴로 한 방에 구멍을 뚫고,
소울움 리드를 안으로 밀어놓고,
입으로 부는 머리꼭지를 한개 복판에 박아두고,
불어 보았다.
"음~머~~~"
일단은 성공이다.
워낭소리 독립영화가 봉화의
농촌관광에 일익을 하였다는 소식이 있는 데,
워낭피리가 알려지면
우드락농원의
농촌관광에도 반익이라도 될련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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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희님의 댓글
김현희 작성일소가 너무 귀여워요.^^ 탱자나무 무럭무럭 잘 자라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