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키우면서 공부하라고, 공부를해야 잘 살수있다고 예기해본 적이 없습니다. 그게 훌륭하다는 예기는 아니고 저도 현교육과정과 목적에 대해서 충분히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학교는 다들 가는곳이니까 가고, 학교에서는 공부능력이 사람을 평가하는 척도가 되기때문에 공부를 성실히하는 편이 좋겠다는 정도.... 그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요. 느집 애들은 놀고 자빠졌겠네.. 그렇지 않습니다. 저네들은 가만놔둬도 나름나름 고민이 하늘을 찔러요. 난 거기에 닥달을 안한다 뿐이지요.

공부는 목적의식이 생기면 자연 합니다. 현재의 학교공부는 저인망식 포집행위입니다. 모든 공부를 저인망식으로 하려면 시간과 노력이 엄청나게 들어갑니다. 저인망은 작은배가 없어요. 큰 배가 채택하는 고기잡이방식입니다. 작은배는 채낙기, 주낙, 그물? 이런걸해요.
지식을 먹이로 비유하면...
하등동물이 먹이를 함부로 먹습니다. 흙을 쓸어먹고 필요없는건 뱉고.. 오래 못살아요. 고등동물은 꼭 필요한 걸 먹어요. 이용효율이 높습니다.
지식을 부착기능쯤으로 생각하면...
동물은 모든 필요한 것을 몸에 지니고 있어요. 사람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대신 꼭 필요한걸 가따붙이지요. 추우면 옷을 덧입으면 되고, 날카로움이 필요하면 도구를 사용하고.. 속도가 필요하면 기구를 타고.
제가 너무 편하게 생각하는경향이 있습니다...

봉화출신으로 현재는 나가있지만 5~6년후 귀향을 예상하기에 농장쥔님! 일기성 글월 관심있게
읽고있습니다만 좋은 정보도 있지만 뭔가 피해 망상적이고 사회 비판성 사상적으로 몰고가는듯
판단을 흐리게 하고 포기를 종용하는 뉘앙스인것 같습니다~
왜람된 말씀이지만 희망적이고 꼭필요한 정보 .준비및 각오등 현재 귀농활동하시면서
느낀 어려움에 대안으로 방향 제시등을 실어주시면 좋지않을까 생각합니다 ~님을 폄하하거나
논조에 반박하는것은 절대 아니니 오해없기를 바라면서 계속 좋은글 올려 주시기 바랍니다

ㅎㅎㅎ 미래귀향님 반갑습니다.... 제글을 관심있게 읽어주신다니 기분이 좋네요.
그렇지만 다른사람에게 귀농을 희망적으로 거짓유혹하고픈 생각은 없습니다
현실을 알고 그것을 감당할 수 있는 분들이 와야 유턴하지 않고 정착할 수 있다고 생각해서 이 글을
쓰는겁니다
그리고 미래귀향님이 원하는 희망적 정보나 준비, 각오등이 있는곳은 여기가 아니고 그런곳을
추천한다면 "봉찾사"를 검색해 보세요,,, 미래귀향님이 원하는 달콤함이 있을겁니다..
귀농 성공하시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