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천면 여우내골 요즘 풍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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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부터 비가 뿌리더니 눈이 되어 계속 옵니다.
어제는 집에 올라오는 길을 열심히 치우고 마을에 내려가니 얄밉게도 마을에는 별로 눈이 없어요.
그러다 현동으로 넘어가 봉화로 일보러가는데 햇빛이 짱짱하니 눈은 흔적도 없고 따뜻한 볕까지..
제 차에 쌓인 눈을 보시더니 다들 강원도에서 오냐고 하네요^^;;
봉화읍에서 오랜만에 봄볕을 쬐니 기분이 너무 좋아져서 오랜만에 봉화장 돌아다니면서 필요한 물건도 구입하고,
군청 볼일도 보고 돌아왔어요.
귀농한지 8년차이지만 올 3월처럼 별난 날씨는 없는것 같아요. 겨울도 춥구요... ㅠㅠ
집에서 내려가는 여우내길입니다. 눈길을 사륜구동을 놓고 천천히 내려갑니다.
눈길도 자주 내려가니 이제 별로 무섭지도 않아요.ㅎㅎ
눈속을 빠져나오니 마을에는 그늘에만 눈이 남아있고 눈이 별로 없어요.
노루재를 넘어가니 눈이 아주 안보이더군요..
오늘 아침입니다. 밤새 또 눈이 내려 쌓여있습니다. 봄이는 아예 눈세수까지 하고 좋아라합니다.^^
아이들 학교 가는길.. 발자국따라 길이 나있지요..
3월 장독대 모습이라니..오!NO!!입니다. 그래도 어쩝니까.. 요눈들이 다 녹아야 장을 담겠지요.
설마 이번 주만 지나가면 우째 되겠지요.. ㅋ
눈높이가 꽤 되지요?
입춘도 지나고 경칩도 지난 소천면 여우천 산골은 눈으로 덮였습니다.
산골 봄은 언제 올란지.. 눈꽃은 가고 봄꽃이 오겠지요..
오늘도 열심히 눈치웁니다.
내년 농사 지을 준비 운동이라고 생각해야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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