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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 누리 마을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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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장선인
댓글 3건 조회 8,052회 작성일 11-06-27 10:23

본문

 

요 며칠 장맛비

봉화에 내리는데


이 빗물 다 어디로 가나


하늘교 밑으로 황톳물 철철 흘러

봉화땅 거름 싣고

저 아래 남로 땅에


기름진 넓은 평야  펼쳐내누나


우리! 이곳

봉화전원학교에서

각자의 삶을


느림과 비움으로 서각 했느니

인간이 자연을 벗하는 구나


한누리 전원학교 11기생은

꿈을 찾아 왔노라


사랑 찾아서



봉화전원학교에서 귀농교육을 받으면서, 2011. 6. 25

교육생 장 선 인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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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숙님의 댓글

정연숙 작성일

오호 장선인소장님 시인답게 좋은 글올렷네여~ 제가 추전해주엇느데 넘 행복하게 교육 받구 오셧다니 저두 흐뭇하네여 암튼 좋은데루 텃 잡으면 같이 갑시다~먼훗날 노후를 땅과 더불어 아름답게 보네자구요 고생하셧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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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희 귀농간사님의 댓글

김현희 귀농간사 작성일

좋은 시 고맙습니다^^ 귀농의 꿈 봉화에서 꼭 이루시길 바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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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선인님의 댓글

장선인 작성일

감사합니다. 두분 모두 봉화에서 다시 뵙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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