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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일간의 변화(10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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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종엽
댓글 1건 조회 5,525회 작성일 11-09-04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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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봉화전원생활학교 10기생 여러분

우리가 만난 후 벌써 두번의 계절이 바뀌고, 100일 이라는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동기 여러분들은 각자의 일터에서 행복한 꿈을 계획하시면서 잘 지내고 계신가요?

정말 짧은 시간에 수십년의 인연으로 맺어진 듯한 호감과 정을 느낄 수 있었던 봉화에서의

만남을 정말 소중하게 생각하면서 모든 분들을 다시한번 만났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머리

속에 넣고 다니고 있답니다.

시간이 흘러서 또는 각자의 업무에 바빠서 등등 우리들의 만남을 잊어버리고 사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아직도 끈끈한 Network으로 이어지는 10기 회장님, 병식 형님, 우옥 형님, 종옆 형님

일산의 꽃 의중씨, 대구 통돼지 성하 동생 부부 등이 자주는 아니지만 수시로 연락을 하면서

살아가고 있답니다. 우리 막내였던 성진씨 부부와 예쁜 공주님도 있네요.(봉화가 낳은 미래의 희망'봉순아가')

귀농을 목적으로 만나서 귀농을 포기하신 분들도 계시겠지만 홈페이지 방문하시면 댓글도 남기시고

연락도 하면서 살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변화되지 않는 정을 교류하면 좋지 않을까요?

그리고 귀농을 아직도 생각하고 계신다면 정말 열심히 준비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농사는 돈과 노력과 땀만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이론적으로 열심히 배우고 있습니다.

작물선정,작물에 따른 지역선정, 토질의 관리, 병충해관리,농약,농기계,퇴비....등등 이론적으로 공부

해야 할 것도 너무 많은 것 같습니다. 또한 귀농 후 부딪쳐야 할 현지적응, 농사실무, 병충해 예방법,

가공,판매....등 너무나 많은 일들에 대하여 준비하지 않고 귀농하면 실패의 지름길이 아닐까 합니다.

쓰고 싶은 말은 너무 많은데...지루하실것 같아서...아무튼 10기 여러분들이 귀농을 위하여 열심히

준비해서 그 know how를 서로 공유할 수 있다면 큰 힘이 될 것 같습니다.

봉화의 최 위원장님, 배 사무장님을 비롯한 김현희 선배님, 박명배 간사님 모두 보고 싶고요, 얼마전

김현희 선배님 윗 집의 최만억 선배님은 연암대학에 오셔서 정말 시골생활을 솔직하게 강의해 주고

가셨습니다.(현재 동기생 41명 모두가 실전강의 중 최강 강의였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2주차 교육을 끝내고 이번 주에는 미래에 대한 깊은 상념에 빠져 보고자 집에 가지 않았습니다.

주섬주섬 쓸데없는 말만 늘어 놓았습니다. 귀농은 결코 꿈이 아닌 현실 입니다. 우리의 귀농은 관행농이

아니라 새로운 농사법(저농약, 유기농 등)을 적용하기 위하여 노력해야 할 것 같습니다.

10기 여러분 항상 건강하시고 댓글을 달아주시면 제가 유선으로 전화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천안 연암대학에서 정재성 배상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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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엽님의 댓글

최종엽 작성일

벌써 가을입니다.
무덥던 더위에서의 봉화에서의 교육이 그리워집니다.
 동기생들의 꿈과 희망이 빨리 성취되었으면 종겠습니다.
멀리서나마 정재성씨의 용기에 찬사를 보내며,
빠른 시일내 농주나 같이 나누었으면 합니다.
결실의 계절을 맞이하여 좋은 결과 있기를 성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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