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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생처음 접하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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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정재성
댓글 9건 조회 20,675회 작성일 11-09-21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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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사를 짓기 위하여 누구나가 하는 일이지만 태어나서 처음으로 농기계운전을 배우고 있습니다.

농부가 될만한 자질이 보이나요?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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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구님의 댓글

심재구 작성일

혹시 서있는 경운기? 일단 폼은 합격입니다~ 내년에 저히 밭좀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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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하님의 댓글

우성하 작성일

우와~ 장족의 발전을 하시는것 같아요. 사람이 달라보였는데 명찰을 보니까 확인이 되네요.
고생을 하셨나? 조금 달라지신것 같아요.
밑의 사진은 로타리 치시는 실습이신것 같은데 자세가 아니네요?
그자세로 운전하시면 2~3일 몸살해요. (어휴~ 어금니 꽉 물고 팔뚝에 힘 들어간것 좀봐!)
힘빼시고 핸들위에는 손만 가볍게 얹으시고 시선은 멀리 보셔야 로터리자리가 일자로 일률적으로 나갑니다.
형님 혹시 경운기 '드레그 레이스' 해 보셨나요? 자동차나 오토바이보다 안전하면서도 쥑입니다.
또는 국도에서 '파리 - 다카르 랠리'는요? 300Km 카 레이스보다 신나요. 단지 트인길에서는 속도에 약간 불만이 생기지만요.
아~ 너무 많은 것을 가르쳐 드린것 같다. 비싼건데~ ㅎㅎㅎ
로타리 치고나면 논 바닥이 고르게 나와야 합니다. 근데 배경을 보세요 평야를 산골로 만들었쟎아?
음~ 경운기 몰려면 힘도 좋아야 해요. 만약에 좁은 시골길에서 유턴 하다가 도랑에 빠지는 일도 가끔 있거든요? 그럴때 혼자서 앞머리 정도는 들어서 길위로 올릴 정도는 되야 합니다.
사나이는 "힘!!!" 열심히 운동하자 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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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하님의 댓글

우성하 작성일

재구씨 어디 땅은 구입하셨나요?
아니 어디에 정착 하실지 정하셨나요?
저는 마음만 앞서고 진도가 안나가요.
집 정리한 돈만 뽀작뽀작 까먹고 있고요. 일은 손에 잡히지 않고``
친구는 일단 저질러 놓으라는데 자신은 없고``
매듭이 풀릴 기미가 보이질 않아요.
지난 여름에 봉화에 갔다가 그나마 집사람은 귀농이 싫다고 '다시한번 생각해 보자'고 마음이 뜨는것 같고```
어떻게 해야 할지 감감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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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구님의 댓글

심재구 작성일

저는 우선 저질렀 습니다. 봉화(상운면)2년생 사과 밭3000평을 올 여름에 매입했습니다.
여름에 제초작업하고 약주고 ㅎㅎㅎ 좀 힘들더라고요.
지금은 하고있는 일을 정리 중이고요 11월에 봉화로 이사 예정입니다.
자세한 사항은 봉화에 정착해서 정리가 좀 되면 글을 올려 드리겠습니다.
인생 2번살지 못하니 전 하고 싶은일을 하고 살아보렵니다.
일이 좀 고달프고 힘들어도 재미있게 살아보렵니다. 성하형님도 힘내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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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연숙님의 댓글

정연숙 작성일

오호~잘하구 있넹 농사꾼치곤 넘 멋쟁이네 ㅋㅋㅋ신세대 농사꾼 폼 넘 멋쪄요  많이 타지 안았넹 열심이하는 모습 넘넘 보기 좋아여~재구씨는 우리몰래 사과밭 3천평 사서 11월에 귀농한다네여 열심이들 하셔서 귀농 성공케스가 데시길~빌겟어여 난 언제가냐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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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성님의 댓글

정재성 작성일

당근 직접 운전을 해야지요. 재구씨 듬직한 모습답게 드뎌 일을 저질렀군요. 교육 많이 받으세요.
농지원부도 만드시고 농산물 품질인증관리원에 경영자 등록을 하셔야 합니다. 그래야 면세유 및 비료 등 면세를 받을 수 있습니다.(3개월 이상된 토지대장, 또는 농지원부 제출) 그리고 토양관리(유기비료)도 철저하게 하셔서 후일 품질좋은 과일을 수확할 수 있도록 꾸준히 노력하셔야 합니다.
회장님, 11월에 재구씨 집으로 집합한번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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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재구님의 댓글

심재구 작성일

유용한 말씀 절말 감사 합니다.
재성형님한테 벌써부터 도움을 받네요. 잘 참고 하겠습니다.
근데 11월에 이사 예정이고요, 집도 절도 아직 없습니다.
노숙할 준비하고 오셔야 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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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하님의 댓글

우성하 작성일

재구씨 요 며칠새에 부쩍 어떡하든 귀농을 해야 안되겠나? 궁리를 하는데요
진짜 어디서 부터 손을 대야 할지 모르겠어요.
대출을 한다 해도 과연 얼마나 어떻게 받을수 있는지도 감감하고요.
저도 될수 있으면 상운 쪽으로 가고는 싶은데 땅값이 장난이 아니라서 선뜻 손이 가질 않구요.
집사람은 이번 겨울은 지나고 보자고 하는데요. 이유는 집사람이 운영하는 분식점이 찬바람이 불면서 부터 좀 나아지고 있거든요.
순서가 일단 거처할 숙소라도 있어야 이사라도 할 건데 주택을 임대해서 터 부터 잡아야 하나? 어디 좀 가격이며 농사가 시작 될수 있는 매입할 땅이라도 있을까? 싶기도 하고
요즘 사이트에서 여러가지 정보를 보기는 하는데 마땅히 알고싶은 답은 없고 감감~ 합니다.
친척이 봉화에 계시긴 하셔도 하나 도움은 안되고 얼귤만보면 도움을 주기는 커녕 산소 지기 일이나 전가하려고 하고``` 대구에서 매주 알아보러 왔다 갔다 하기도 답이 없고 그렇다고 목구멍이 포도청인데 덮어놓고 매달릴수도 없는 형편이고```
진짜 어디부터 손 대야 정답인지 모르겠는데 오늘도 돈 저질러버렸고
구체적으로 자본이 얼마가 있으면 어디쯤에 어떤 과수원이 있는데 아니면 어떤 땅이 있는데
얼마를 투자하고 어떻게 모자란 자금은 대출을 어떻게 하고 농사 경영은 어떻게 시작하는것이 좋겠다라는 구체적인 컨설팅이 필요 합니다.
이 글을 쓰고 있는중에도 답답합니다.
그나마 좀 위로가 되는것은 손바닥만한 복도에서 몇그루 키운 고추나무에서 약간의 수확이 있어서 100% 태양초를 만들기 시작 했다는것이 위안입니다.
전부다 수확해서 고추가루 빻으면 한 2Kg 정도 되려나? 아직까지 풋고추가 자고 일어나면 빨갛게 변하는걸 보면 "이거 겨울내내 고추 수확 할수 있겠는걸?" 하며 피식 웃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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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성님의 댓글

정재성 작성일

성하씨, 고민이 많이 되지요? 준비를 철저히 해도  될까 말까한 곳이 귀농의 꿈일것 같습니다. 우선 귀농교육 200시간 이상 받으시고, 현지에 먼저 거주를 추진해 보세요. 그러면서 현지에에서 토지도 알아보시고 그리고 땅을 구입할 때 농협 일부 계약을 하시고 농심보를 이용하여 저리대출을 토지담보로 검토 해 보세요. 단 사업계획서가 반드시 필요 합니다. 농지를 구입하는 것 보다 어떻게 토지를 이용하여 수익을 창출할지 사업계획을 철저하게 그리고 상세하게 작성해서 제출 해 보세요.농심보는 농협과 같은 계열이지만 농업인을 보증해 주는 역할을 합니다. 중요한 것은 무슨 작물을 할 것인가?(봉화는 산성에 가까운 토질을 가지고 있어서 고추는 부적절하게 생각됨, 알칼리 성분이 있는석회암지역인 제천 등에서 적합) 지역별 대표작물을 검토하여 선정할 것을 권장합니다. 가락시장에서도 지역브랜드가 2배이상의 가격차이를 확인 했어요. 그리고 작물 선정 후 열심히 공부하세요. 무조건 공부해도 농촌에서 농사짓는 것 정말 답이 안나옵니다. 여러가지 생각을 많이 해 보아야 할 것 같아요. 배워도 끝이없고, 현장은 더욱 어렵고 적응도 어려울 듯 하네요. 그래도 공부밖에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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