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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매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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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부모님이 봉화에 거주하고 계시는데

부모님이 컴맹 정도는 아니지만, 인터넷을 해보지 않으셔서

아들인 제가 대신 올리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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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매할 주택은

바로 뒤에 작은 언덕(?)이 있고,

앞쪽 도로나 밭보다 조금 올라와 있는

단층의 아담한 주택입니다..

몇 년전 부모님이 직접 대대적으로 수리를 하시고 입주하신 집이라서

매우 정이 들었지만 사정상 내놓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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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는 봉화군 상운면 가곡2리 835-3입니다..

지목은 물론 대지이구요..

지목이 전(밭)이나 답(논)이면 집을 지을 수 없는거 아시죠?

집짓기 전에 형질변경을 해야 하는데 대지로 지목변경이 다 되는건 아니랍니다...

시골에는 대지가 아닌 곳에 집을 지어놓고 사시는 분도 많아요..

사시는건 별 문제가 되지는 않는데 매입하실 때는 알고 사셔야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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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면적은 271㎡입니다.

평수로 하면 81.97평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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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기상 건물면적은 78.72㎡ (23.81평)입니다..

수리하면서 집이 좀 커져서 실제 건물면적은 약 99㎡ (약 30평) 정도 되네요..

그것도 외부에 있는 몇몇 시설은 제외한 면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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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구성부터 말씀드리면 큰 방이 3개입니다.

방2개는 보일러방인데, 연탄보일러와 기름보일러가 모두 설치되어 있어서

필요에 따라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방1개는 장작을 땔 수 있는 아궁이방입니다.

부모님은 이 방을 더 좋아하시죠.. ㅎㅎ

거실이 별도로 있습니다. 거실 폭이 5,5미터 정도 되니까. 꽤 크죠.

거실 분합문에서 바라보면 마을 입구까지 멀리 보입니다..

주방은 내부주방과 외부주방이 있는데요

내부주방에는 주방가구를 새로 놓아서 완전 깨끗합니다.

외부(보조)주방에도 싱크대와 가스렌지가 있습니다. 그러니까 부엌이 둘인 셈이죠..

현관도 이중으로 되어 있습니다.

출입할 때 문이 많아 귀찮을 거라 생각이 드시나요?

살다보니까 부엌과 현관이 이중으로 되어있는 것은 참 필요한 것이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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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구성은 우선 마당이 있습니다.

흙으로 되지 않고 포장을 해놓았습니다.

마당 옆에 약 2평정도 되는 메주방이 있습니다.

별도로 불을 지필 수 있고요. 아궁이 2군데에 가마솥이 걸려 있습니다

그 맞은편에는 외부화장실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화장실이 2개가 되었습니다...

연탄창고에는 연탄이 1000장 가까이 쌓여 있고요

별고로 창고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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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을 첨부하지 못해서 최대한 자세히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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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수리할 때 부모님이 고생하신 것을 생각하면 눈물이 날 지경입니다..

직접 수리를 하셨거든요..

물론 아들들도 거들었지만, 계속 같이 하지는 못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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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시골 마을에 저렴한 가격으로 주택을 구입할 의사가 있으신 분들은

연락을 하시고 방문해서 보신 후에 결정하시는 것이 좋을 듯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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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격은 대지와 주택 모두를 합하여 5,000만원을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마도 가격절충은 가능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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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락처는 어머니 핸드폰 (010-2550-3748)이나

저에게 메일을 보내셔도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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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  부모님께서  사정상 가격을 더 낮추어 매매하겠다는 생각이 있으시니, 혹시 생각이 있으신 분은 연락해 보시고 가격협상을 해보시면 좋은 결과가 있을 수도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