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기】전원생활학교를 수료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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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원생활학교 18기 동기님들(지는예~대구에서 올라온 8번 임당)
모두 일상으로 자~알 돌아가셨나요...
저는 이제야 적응되는듯 합니다. 한동안 "귀농,귀촌~"에 푹 빠져 2박3일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와 며칠동안 적응 못했어요(밥도 챙겨 주는 사람없고~ 교육땐 좋았는데)
그래도 울 아그들 보니 넘 좋네요(둘째 놈은 그사이 얼굴을 잊었는지..멀뚱멀뚱 쳐다만 봅니다.)
교육받기전 가벼운 마음으로 올라갔었는데. 내려오는길엔 많은 생각들로 무거웠어요.
( 물론 잔뜩 챙겨주신 선물로 가방도 무거웠구요)
흔히 말하는 농촌을 생각하고 "귀농.귀촌~"어렵지 않을거라 생각했는데...
교육을 통해 귀농선배님들의 조언도 듣고 알지 못했던 새로운 것도 접하게되고,
앞으로 준비해야 할 것들을 다시금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반복되는 도시생활에서 변화하려는 농촌 모습을 보고 많이 깨닫고 내려 갑니다.
교육 잘 받고, 잘 먹고, 잘 쉬고, 좋은 분들 많이 뵙게되어,
교육 받기를 잘 했구나 라는 생각이 드네요.
암튼, 모두 뜻하시는 바 술술 이루시고, 각자 혈액형과 맞는 곳 꼭 찾으시길 바랍니다.
(참고로 저는 B형입니다. 돌아보시다가 괜찮은곳 있음 아시죠~)
<위원장님> ~
정성껏 만든 풍난화분 울 어머니께서 넘 이쁘다고 가져 가셨답니다.
" 니는 이런거 있음 달랑 한개 가져오나~ , 실컷 아 봐줬더니~"
이렇게 말씀하시는데 안 드릴수 없어서...
그리고 꼭 잘 살려주시길~ 죽이면 안된다고 당부드렸어요.
어무이~ 풍란 죽으면 저도 00 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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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김현희 귀농간사님의 댓글
김현희 귀농간사 작성일귀농이 더욱 어렵게 느켜지면 안되는데^^;; 김효정님 차근 차근 잘 준비하셔서 귀농의꿈 현실로 만들어내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