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로의 귀농 메인화면 이동
자유게시판 현재위치 : HOME > 자유게시판 > 자유게시판

귀농귀촌 생활학교를 다녀와서

페이지 정보

profile_image
작성자 신영운
댓글 0건 조회 5,493회 작성일 12-10-22 14:52

본문

어느덧 가을의 향기가 묻어나는 주말에 봉화 상운면에 위치한 전원생활학교를 찾아 갔다 봉화는 제대군인 귀농귀촌 약용작물 교육을 약초시험장에 2일간 받았기에 그리 낯설지는 않았고 당시 봉화의 국립수목원공사장과 오전약수터 를 산책하며 마음이들어 다시한번 찾아 온 곳이다.

2박3일 숙식하며 그곳에서 느낀 마음이 너무도 감동적이고 정말 가서 함께 어울려 살고 싶다는 생각을 하며 이 감동이 식기 전에 작은 뜻을 남깁니다.

  <?xml:namespace prefix = o ns = "urn:schemas-microsoft-com:office:office" />

귀농 귀촌은 누구나 한번쯤은 생각해 보는 분야다. 그러나 가족과의 상이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대해 공감하며, 사전 철저한 준비의 기간이 없으면 쉽지 않음을 여실히 느꼈던 시간 이였다. 왜냐하면 난 도시에서 태어나 농사가 무엇인지와 어느 정도 농사에 대해서 막연한 생각이고 집사람은 그 옛날 도시이기전의 시골 생활로 농사의 고충을 알기에 더욱 반대가 심한것 때문이죠.

오늘날 우리의 현실을 냉철하게 짚어볼 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쉽게 편리함을 추구하는 도시생활(지나친 소음과 공해, 지나친 경쟁, 메마른 인심, 파렴치한 사건과 사고.

개인이 받는 스트레스 등)이 우리 인간의 삶에 대해서는 이롭지 않다 라는 것이죠. 인간의 수명을 백세까지 누려야 하는 것은 의술로만 가능할까요? 개인적 생각입니다 마는 청량산 언저리에 위치한 봉화군 같은 산 좋고 물 좋은 곳을 찾아 귀농 귀촌도 해야 하기에 가능한 일이 아닐까요?

그렇기에 무엇보다 금번 봉화에서의 2박3일은 많은 것을 생각케 하고, 또 고민하게 하는 일정 이였습니다. 귀촌에 뜻을 두고 여기저기 두루 돌아다녔지만 모두 거기서 거기인데 이곳 봉화는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러나 선뜻 결심 못하는 것이 왜 일까요?

바로 나홀로 짝사랑입니다. 그래서 집사람을 설득하려고 이번에 같이 입교를 했어요

혼자만 가면 낯설어하기에 동서네 가족도 함께 했구요 다행히 조금은 마음이 동화 된듯해서 기쁘지만 조금 더 시간을 두고 설득해야겠지요.

이모두가 생활학교 운영을 위해 휴일도 잊은 채 애쓰신 봉화군청 관계자여러분과 상운면 위원장이신 최병호님의 공이 아닌가 싶습니다

 

벌써 지자체로 발전한지 10년은 넘은 것으로 알고 있지만 기간중 공무원에 대한 인식이 바뀌는 계기도 되었습니다.

저는 통신공사업무를 하다 보니 공무원과 접할 기회가 누구보다 많았고. 때론 각종 인허가와 업무절차 등을 문의하면 인상을 찌푸릴 때가 비일비재했지만

봉화군 담당 공무원은 시종일관 친절하면서도 자세하게 궁금한 점을 해소해 주고, 또 어떤 식으로든 해결책을 함께 찾을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아직도 깨우치지 못한 타성에 젖은 권위적인 공무원들이 가장 시급하게 고쳐야할 근무자세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2박3일동안 비록 짫은 시간이지만 한달~ 아니 반년 이상을 함께 한 마냥 친근감을 주면서, 봉화군의 귀농귀촌 사업을 명쾌하게 알려준 봉화군청 공무원님들과 담당 계장님과 최병호 위원장님과 생활학교 일을 묵묵히 하시는 사무장님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Copyright ⓒ 2009 by 봉화로의 귀농  All rights reserved.
사업자등록 : 512-83-00734 / 주소 : 우)36225 경북 봉화군 봉성면 농업인길 24
전화 : 054-679-6858, 054-679-6859 / 팩스 : 054-679-6849 / 메일 : lby06110@korea.kr / 개인정보관리책임자 : 이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