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생생한 귀농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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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까?
저희들은 귀농하시는 분들에게 가장 좋은 정보는 '미리 귀농하신 분들의 생생한 이야기'라고 판단하고 8명을 선정하여 현장에서 약 3시간에 걸쳐 인터뷰를 하고 내용을 정리하여 '귀농정착기'로 올렸습니다. 인터뷰를 위하여 미리 준비된 질문지가 있었지만 가정마다 귀농 동기와 정착 특성이 너무 달라 질문지의 내용으로 한정할 수 없어 주로 직접 들려주는 이야기를 정리하여 생생한 기록으로 남겼습니다.
취지를 들은 후 모두들 흔쾌히 인터뷰에 응해 주셨습니다.
지난 날을 회상하며 눈물을 흘리며 이야기하고 때로는 인생의 변화가 있었던 귀농 결정과 봉화로 이주를 회상하며 흥분에 기뻐하기도 하고, 초기 정착의 어려운 시절을 보내고 지금의 안정을 찾은 가족과의 행복한 삶에 감사를 하기도 했습니다.
저희들이 산골 산골을 돌며 찾아간 곳에는 언제나 그들만의 삶의 방식과 가족이 누리는 따뜻한 행복이 거기에 있었습니다. 어떤 이들에게는 농촌의 삶이 어떤 도시의 삶보다 귀중하다는 것을 직접 눈으로 보고 귀로 들으며 확인을 했습니다.
귀농자들의 대부분은 인터넷의 혜택을 누리며 외부와 소통하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카페나 블로그를 직접 운영하며 산속에서 채집한 산나물을 팔기도 하고 자신이 지은 친환경 농산물 콩을 메주로 만들어 도시로 보내고 있었습니다. 아무리 산골이라고 하지만 전기, 전화, 인터넷, 택배는 안되는 곳이 없는 행복한 대한민국이지요.
인터뷰를 하면서 용기있는 그들의 결정과 그들의 독특한 삶에 대하여 참 부럽다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2009년 1월 16일 봉화군 소천면 김현희씨의 산골 집에서 열심히 설명하는 김현희씨
농장이름이 '자연농원 따뜻한 뿌리'이다. 목수일을 했던 남편의 노력으로 헌 집을 수리하며, 손수 집을 지어서 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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