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리 정보화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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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나리 정보화마을. 귀농학교. 13기 교육후기.
도시의 염증을 벗어나, 안착한곳. 봉화. 겨울이 채. 가기도 전, 겨울비인지.
봄을 재촉하는 봄비인지..
비는 부슬부슬 내리는데도. 구제역 방역을 실시하던 2011년 2월 말쯤....
대형트럭 두대에 나누어, 특별한 계획도 없이. 가족은 봉화에 안착했습니다.
한발자국 더디 가보자던 생각은 그저, 생각일뿐..
어느새, 봄을 네번씩이나 맞이하던 어느날.. 북곡리 "정도윤" 이장의 권유와 추천으로
13기 귀농학교에 입소하게 되었습니다.
큰 기대없이. 이또한 지나가리~ 그저 그런 교육이겠거니.....
이제, 뿌리가 내려지는듯 한데. 무슨 귀농학교~?? 그래도.
추천 권유한 "정도윤" 이장의 마음이 고마워 5박6일간의 교육은..........
처음생각과 달리. 기우 였습니다.
진즉 받아야할 과정을 무시한채, 마음고생 몸고생.. 생으로 고생을 했던것은.
필요했던 조력자는, 바로 이곳에 있었다는것을...
무심한 사람들 같으니...
역설적 으로생각 하자면...
봄이 네번이나 지나도록, 이제야. 마음을 열었단 말인가.?
각설하고.
이런, 귀농의 디딤돌이자, 원주민과의 가교역할은, 문론. 농정에대한, 지식이
이속에, 녹아 있었던것을. 제대로 활용못한 제가. 얼마나 무지한지를 깨우치는
또다른 계기를 만들어주더군요.
이모든, 교육의 대부분은, 농사와 주민들과 흙과 호흡하며 살아가는, 지역의 열정적인
이장님, 들의 노고가 아닌가 되새겨 봅니다.
책장만 넘기는 교육이 아닌, 가슴으로 전달되는 교육과정들..
이는, 귀농.귀촌을 계획하고 있는, 예비 귀농인들이, 필수적으로 받아야할 과제라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과의 관계를 엮을수 있는 교육이야 말로, 추천을 아니할수 없습니다.
귀농정착에 한걸음 다가갈수 있도록, 힘써주신, 교육관계자 분들께 감사드리며.
귀농을 계획중인 예비 귀농인들이 이글을 읽는다면, 필히 거쳐야할 과정중
하나라 생각하며.
이런 학교를 만들어 주신, 봉화군 관계자 분들께도 감사를 드리는 바입니다.
2015년 5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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